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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간 외교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본 국적 멤버가 포함된 K팝 그룹들의 중국 활동이 잇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 팬사인회와 팬미팅이 돌연 취소되거나, 일본인 멤버가 행사에서 제외되는 사례까지 나타나며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 르세라핌, 상하이 팬사인회 전격 취소
걸그룹 르세라핌은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돼 있던 첫 싱글 ‘SPAGHETTI’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행사 주최사 메이크스타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유관 부서와 논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멤버 중 사쿠라·카즈하 등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연습생 팬미팅도 당일 취소
같은 날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팬미팅 역시 행사 당일 새벽 전면 취소됐다.
해당 행사에는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일본인 멤버 마사토·센과 중국인 멤버들이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기획사는 “중대한 불가항력 사유”를 이유로 들었다.
⚠️ 일본인 멤버 제외한 채 진행된 행사
일부 행사는 일본인 멤버를 제외한 채 진행되기도 했다.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중국 항저우 팬미팅에서 일본 국적 멤버 켄신을 제외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 K팝 중국 활동, 다시 위축되나
이번 사태는 다국적 멤버 구성이 일반화된 K팝 산업이 외교 갈등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향후 중국 일정에 더욱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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