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특별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명절에도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명절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GS25는 이번에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출시했습니다. 소불고기와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백목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뚝배기 모양 용기에 담겨, 동봉된 소스를 넣어 자작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도시락에는 흑미밥,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나물 등 전통 명절 음식을 포함하여 푸짐하게 담겼습니다. GS25는 명절 도시락의 양을 기존보다 16% 더 늘렸으며, 16일까지 앱에서 예약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CU에서는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며, 떡갈비, 잡채, 다양한 전, 나물 등 전통 명절 음식을 담아 혼추족들을 위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명절 도시락과 함께 약 40여 종의 도시락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김치전, 오징어튀김 등의 냉동 간편식도 함께 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협업하여 '맛장우도시락 명절 하이라이트'를 선보였습니다. 소불고기, 알떡스테이크, 모둠전과 나물을 고루 담아 명절 음식의 풍미를 살렸습니다. 이 도시락을 구매하면 음료나 생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명절 도시락의 인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동안 도시락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GS25 역시 지난해 명절 도시락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습니다.
혼추족을 겨냥한 명절 도시락은 간편함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하며, 명절에도 혼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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