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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 불참

by 디피리 2024. 9. 19.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한 것으로 비판받는 가운데, 곽튜브가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스포츠동아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곽튜브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기로 확정되었으나,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불참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그의 하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전현무계획 시즌2'는 오는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지난 16일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비롯됐다. 이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여행을 즐기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과거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왔을 때 너를 차단했는데, 나중에 오해였다는 기사를 보고 미안했다"며 사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나은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으나,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가 팀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이나은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곽튜브는 여러 방송에서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밝혀온 터라, 학교폭력 의혹을 받았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이번 영상에서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신중히 생각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