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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토트넘, 브라이튼에 2-3 역전패… 수비 실수로 무너진 후반전

by 디피리 2024. 10. 7.

토트넘이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후반 수비 실수와 집중력 저하가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반전: 존슨과 매디슨의 득점으로 리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오며 경기에 임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토트넘은 전반 23분, 존슨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7분, 매디슨이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두 골 모두 빠르고 정확한 패스와 공격 전개가 빛난 순간이었다.

 

 

후반전: 실수 속출한 토트넘 수비, 브라이튼에 3골 허용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수비 실수로 고전하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브라이튼의 크로스를 우도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민테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이 골로 분위기를 탄 브라이튼은 지속적으로 토트넘 수비를 압박하며 후반 13분, 루터가 두 번째 골을 추가했다. 토트넘 수비진의 부족한 압박과 미흡한 대응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80분에는 결정적인 세 번째 실점이 나왔다. 루터가 토트넘 수비를 돌파한 뒤, 웰벡에게 패스해 브라이튼의 역전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의 수비진은 상대 공격을 적절히 막지 못하며 경기를 뒤집히는 상황을 초래했다.

 

교체 카드로 반전 노렸지만, 결국 패배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리며 후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연승 행진을 멈추며 3승 1무 4패로 리그 9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수비 문제로 패배한 경기가 되었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다음 경기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부상, 팀에 큰 공백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의 복귀는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의 부재는 토트넘의 공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 후의 과제: 수비 집중력 향상

이번 경기는 전반까지 우세했던 토트넘이 후반에 수비 실수로 무너진 경기였다. 토트넘은 앞으로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을 강화해야만 계속된 패배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