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스토킹 사건이 징역 30년형으로 종결되었습니다. 60대 남성이 20살 연하의 여성을 끈질기게 스토킹하다가 결국 강간과 살인에 이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스토킹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로 남았습니다.
🎾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시작된 집착
사건의 발단은 2013년 봄, 경남 진주의 한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목욕탕 종업원으로 일하던 허 씨(60대)는, 20살 연하의 A 씨에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허 씨는 처음에는 전화로 A 씨와 연락을 이어갔지만, 2015년 3월 A 씨가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으면서 일이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허 씨는 집착을 멈추지 않고, A 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기 시작했습니다.
🏫 피해자 직장까지 찾아간 집요함
A 씨가 그의 전화를 받지 않자, 허 씨는 2016년 3월 9일, A 씨가 운영하는 어린이 공부방까지 찾아가 그녀에게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이에 격분한 허 씨는 A 씨를 폭행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A 씨는 허 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합의 거부 후 벌어진 끔찍한 범죄
허 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처벌을 피하려면 피해자와 합의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 씨는 그의 합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이에 허 씨는 2016년 4월 17일, A 씨의 공부방을 다시 찾아갔고, 준비해온 합의서를 내밀며 서명을 강요했습니다. A 씨가 이를 거부하자 허 씨는 흉기로 A 씨를 찔렀고, 출혈이 심해진 상태에서 성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 범행 후 "차라리 죽이는 것이 낫겠다"며 살인
허 씨는 범행 도중 학생들이 공부방 문을 두드리자 발각을 두려워해 A 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허 씨는 달아났지만,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허 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습니다.
⚖️ 재판 결과: 징역 30년형 선고
허 씨는 법정에서 "순간적인 실수였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그의 범행을 "극히 나쁘다"고 평가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허 씨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했고, 2016년 12월 21일 2심 재판부 역시 같은 형량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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