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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스토킹에서 살인까지… 60대 남성의 끔찍한 범죄, 징역 30년 선고

by 디피리 2024. 10. 15.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스토킹 사건이 징역 30년형으로 종결되었습니다. 60대 남성이 20살 연하의 여성을 끈질기게 스토킹하다가 결국 강간살인에 이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스토킹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로 남았습니다.

 

🎾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시작된 집착

사건의 발단은 2013년 봄, 경남 진주의 한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목욕탕 종업원으로 일하던 허 씨(60대)는, 20살 연하의 A 씨에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허 씨는 처음에는 전화로 A 씨와 연락을 이어갔지만, 2015년 3월 A 씨가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으면서 일이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허 씨는 집착을 멈추지 않고, A 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기 시작했습니다.

 

 

 

 

 

 

🏫 피해자 직장까지 찾아간 집요함

A 씨가 그의 전화를 받지 않자, 허 씨는 2016년 3월 9일, A 씨가 운영하는 어린이 공부방까지 찾아가 그녀에게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이에 격분한 허 씨는 A 씨를 폭행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A 씨는 허 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합의 거부 후 벌어진 끔찍한 범죄

허 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처벌을 피하려면 피해자와 합의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 씨는 그의 합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이에 허 씨는 2016년 4월 17일, A 씨의 공부방을 다시 찾아갔고, 준비해온 합의서를 내밀며 서명을 강요했습니다. A 씨가 이를 거부하자 허 씨는 흉기로 A 씨를 찔렀고, 출혈이 심해진 상태에서 성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 범행 후 "차라리 죽이는 것이 낫겠다"며 살인

허 씨는 범행 도중 학생들이 공부방 문을 두드리자 발각을 두려워해 A 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허 씨는 달아났지만,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허 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습니다.

 

 

⚖️ 재판 결과: 징역 30년형 선고

허 씨는 법정에서 "순간적인 실수였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그의 범행을 "극히 나쁘다"고 평가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허 씨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했고, 2016년 12월 21일 2심 재판부 역시 같은 형량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