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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여자 단식 신유빈... 동메달 아쉽게 놓쳐 ㅜ

by 디피리 2024. 8. 3.

탁구 선수 신유빈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

8월 3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 세계 랭킹 8위 신유빈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세계 5위)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치열했으나, 결과는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신유빈의 여정

신유빈의 올림픽 여정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호주의 멀리사 테퍼(세계 250위), 헝가리의 게오르기나 포타(세계 71위), 미국의 릴리 장(세계 29위), 일본의 히라노 미우(세계 13위)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멍(세계 4위)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비록 여자 단식에서 메달을 놓쳤지만, 신유빈은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과 함께 동메달을 따내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습니다.

 

신유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대학 선수를 꺾으며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만 14세 11개월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었고,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오른손 부상으로 1년여 간 재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21년 만에 한국 탁구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신유빈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여자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탁구 팬으로서 신유빈의 활약을 응원하며, 그녀가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영광을 안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