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했지만, 현재는 후회하고 있다는 사연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사연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A씨는 자영업자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30대 중반에 자신의 명의로 집을 마련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서 2살 연하의 아름다운 아내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연애 기간 동안 데이트 비용도 거의 A씨가 부담했지만, 그는 아내를 많이 좋아해서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욜로족 아내와의 생활
A씨의 아내는 '욜로족(You Only Live Once)'으로 저축 없이 현재를 즐기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신혼집은 새집이었고, 가전 가구도 모두 새것이라 아내는 몸만 들어왔지만, 별 불만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 1년 만에 프리랜서로 일하는 아내가 전혀 내조를 하지 않아 A씨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내조 없는 결혼 생활
A씨는 외벌이로 생활비로 매달 400만 원을 주고, 한 달에 반은 외식을 하며, 아침은 조리 식품을 데워 먹고 출근한다고 합니다. 아내는 아침잠이 많아 A씨가 출근할 때 자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외벌이인 친구들도 아내가 아침밥 저녁밥을 잘 챙겨준다"고 들었기 때문에 더욱 실망이 컸습니다.
예상치 못한 공동명의 제안
얼마 전, 상급지로 이사하려는 와중에 아내가 "다음 이사 갈 집은 공동명의로 하자"고 제안해 A씨는 무척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한 얘기에 대충 얼버무렸다"고 전하며, 결혼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후회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차라리 좀 대접받고 사는 게 나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퐁퐁남 된 것 같다", "얼굴 보고 살아야 한다", "결혼하면 손해본다", "잘 살아보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회원들은 "마음은 이해가 간다", "저런 류의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공동명의 제안은 돈을 보고 결혼한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제 아들이 이런 여자 만날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A씨의 사연은 결혼 생활의 현실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결혼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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