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아르바이트만으로 생활하는 '프리터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업난으로 인한 비자발적 선택도 있지만, 조직 생활을 피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며 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2030 프리터족의 증가…설문 결과는?
17일 한경닷컴이 잡코리아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프리터족 비중은 60.6%로 7년 전보다 4.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대 비중이 85.7%에 달해 프리터족의 중심 세대임이 확인되었습니다.
🔍 왜 프리터족이 되었나? 그 이유는…
설문에 참여한 청년들 중 44.8%는 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을 선택했지만, 나머지 절반 이상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요 이유로는 취업난(40%), 생계비 마련(37.1%), 자유로운 삶(36.5%) 등이 꼽혔습니다.
📉 수입은 얼마나 될까?…월 50만 원~100만 원 비중 가장 높아
프리터족의 월 수입은 천차만별이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수입대는 월 50만 원~100만 원으로 27.6%였습니다. 100만~150만 원 미만은 24.5%, 150만~200만 원 미만은 19.3%로 집계되었습니다.
😃 프리터족 생활, 만족하나요?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36.5%로 불만족(21.1%)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2.4%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비자발적인 프리터족은 노동시장에서의 불안정함과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큽니다.
📈 프리터족, 앞으로도 증가할까?
조사 응답자 중 90%는 프리터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조직 생활에 대한 실증"(56.2%)이 꼽혔으며, 정규직 취업의 어려움(52.6%), 최저임금 상승(33.5%)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전문가의 시각…프리터족 증가의 배경은?
이병훈 중앙대 명예교수는 "취업난과 노동시장 구조가 청년들을 비자발적 프리터족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20~34세 청년의 첫 취업 소요 기간은 평균 14개월로 2018년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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