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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현주엽, 먹방 촬영으로 18회 무단 이탈"…휘문고 농구부 감독 논란 속 감봉 요구

by 디피리 2024. 10. 23.

 

서울시교육청'먹방' 촬영을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 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에게 감봉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의 탄원서로 시작되어 정식 감사로 이어지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학부모의 제보로 시작된 감사…현주엽 감독의 무단 이탈 18회 

사건은 올해 초, 휘문고 학부모가 "현주엽 감독이 방송 촬영 때문에 감독 업무에 소홀했다"며 서울시교육청에 탄원서를 제출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4월 초부터 특별 장학을 실시하고, 이후 정식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현 감독은 방송 촬영을 이유로 근무지를 총 18회 무단 이탈했습니다. 교육청은 "겸직 활동을 하려면 지각, 조퇴, 외출, 연차를 사전 허가 받아야 했으나 사전 승인 없이 이탈했다"고 지적하며, "농구부 지도자로서의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 코치 채용 절차와 법적 문제…재능기부 코치의 법적 위반 

교육청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현주엽 감독의 방송 활동 동안 대신 코치 역할을 맡을 사람을 적법한 채용 절차 없이 고용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해당 인물은 현 감독의 고등학교 동문으로, '재능기부 코치'라는 명목 하에 무보수로 근무했으며, 정식 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습니다.

교육청은 "적절한 고용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을 들어 법적 위반 사항을 강조하며, 근로 계약 없이 고용한 점이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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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건비 부정 지급과 교장의 절차 위반 

감사 결과는 휘문고 교장의 행위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교육청은 "이전 코치 2명에게 정식 절차 없이 인건비 3159만 원을 지급했으며, 현 감독에게는 임용 절차 없이 2000만 원을 법인 회계에서 전출해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코치 2명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구두로 지시"한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 휘문고의 법적 대응…교육청 감사 결과 취소 소송 제기 

교육청의 중징계 요구에 대해 휘문고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감사 결과 취소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감사 결과에 반박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