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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 생존자? “전우 시체 밑에 숨어 생존” 주장 영상 등장

by 디피리 2024. 11. 1.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생존자의 영상이 공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속 인물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서 대다수의 전우들이 사망하고, 자신은 전우의 시체 밑에 숨은 채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북한군 추정 생존자 영상… 우크라이나 친정부 채널 통해 공개

10월 31일,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 ‘엑사일노바’‘쿠르스크 불안하다’라는 제목으로 2분 7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 속 인물은 북한 장병으로 보이며, 머리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병상에 누워있습니다. 붕대에는 피와 고름이 묻어 있어 그의 부상 상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러시아군이 무작정 공격 강요"… 북한군 추정 인물의 충격 고백

영상 속 그는 북한 억양으로 "러시아군이 저희에게 정찰 없이 무작정 공격을 강요했다"며, "무기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부대 인원 40명 중 거의 전원이 사망했고, 자신은 전우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에 대해 "이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진위 여부는 불확실… 교전 참여 북한군 확인되지 않아

현재 이 영상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상 속 인물이 실제로 교전에서 살아남은 북한군인지 여부도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 북한군 파병 논란… 상반된 주장 나와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10월 28일,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첫 접촉이 쿠르스크에서 있었다며 "북한군 대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병력은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재 전투 준비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