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8일 수원 WI컨벤션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박지성 이사장은 협회의 문제점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
박지성은 최근 국정감사에서의 대한축구협회 행보를 언론을 통해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회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며, “이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지성은 협회의 변화를 촉구하며, “현재 상황에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 “협회는 외면하고 있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FIFA와 AFC, 개입 의사 없어…“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이번 문제에 개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FIFA는 협회장이나 감독 교체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문제 해결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협회 외의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문제 해결을 원하고 있다”며,
협회 내부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 직격탄, 이어지는 박지성의 비판
박지성은 지난 7월에도 협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당시에도 “신뢰 회복이 어렵다”며,
협회장의 사퇴와 대표팀 감독 선임 번복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 박지성의 이례적인 발언은 축구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팬들 사이에서도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 그는 “진실을 말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협회가 솔직하게 문제를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문체부 감사 결과, 협회에 대한 중징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특정감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과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및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 등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 협회의 반박, 그리고 재심의 요청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협회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감사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 협회는 “감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문체부와 협회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축구계의 변화, 가능한가?
박지성 이사장은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축구협회 외의 사람들은 모두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회의 변화를 촉구하며, 이번 사태가 축구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번 논란이 대한축구협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며,
박지성의 발언이 팬들과 축구인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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