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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침몰 속에서 희망의 손길…금성호 항해사 이태영의 용기

by 디피리 2024. 11. 8.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고등어잡이 어선 금성호(129t급)의 침몰 사고에서, 항해사 이태영(41) 씨가 동료 14명을 구하며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펼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그는 마지막까지 구조 활동을 이어가며 생명의 소중함을 지켰습니다.

⛴️ "배가 뒤집힌 순간, 필사적인 구조 활동 시작"

사고 현장에 있던 30대 선원 박 모 씨는 인터뷰에서 “운반선이 고등어를 가져간 뒤, 다른 운반선이 도착하기 전에 배가 갑자기 뒤집혔다”고 전했습니다.

  • 박 씨는 “이미 배는 뒤집혀 선미 프로펠러만 보이는 상황이었고, 선원 12명이 프로펠러에 매달려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박 씨는 구명환 2개를 던져 구조를 시도했으며, 심정지 상태였던 선원 2명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태영 항해사

금성호의 항해사 이태영 씨는 침몰 사고 속에서도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구조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는 동료 선원들을 구조한 후, 마지막으로 다른 선단선에 올라탔습니다.

 

구조 후 이태영 씨는 한림항에 도착해 간단한 진찰을 받은 뒤, “사고 해역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의 결단에 대해 소방당국은 “놀라운 헌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긴급한 신고와 구조 현황

8일 오전 4시 33분,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금성호 침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배에는 27명(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 현재까지 15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 나머지 1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으나, 저체온증과 오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실종된 12명(한국인 10명, 외국인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해경의 긴급 대응, 구조 작업 강화

해경은 금성호가 완전히 침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근 해역에서 해양경찰과 인근 선박들이 협력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해경 관계자는 “강한 조류와 파도로 인해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드론과 헬기를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특히 이태영 항해사의 추가적인 구조 참여가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사고 현장 상황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어선 침몰 사고…생존자의 충격적인 증언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고등어잡이 어선 금성호(129t급)가 침몰해 27명 중 15명이 실종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생존자의 증언이 공개되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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