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국제고1 "한국계 교토국제고, 일본 고시엔서 창단 첫 우승…역사적 순간 빚어내다"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 야구 대회, '여름 고시엔'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8월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는 간토다이이치고와의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감격스러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교토국제고는 1999년 창단된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우승은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결과다. 일본 고교 야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고시엔 대회에서 한국계 학교가 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승리는 일본 야구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경기 후 울려 퍼진 한국어 교가는 교토국제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교토국.. 2024. 8.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