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석1 임산부 배려석, 배려는 없고 눈치만?…배려 아닌 '우선석'이 필요하다 임산부 배려석이 지하철에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임산부들이 제대로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지를 달고도 눈치를 보며 자리를 양보받지 못하거나, 심지어 불쾌한 말을 듣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임산부들이 겪는 불편은 단순한 문제로 끝나지 않고, 그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심각한 이슈입니다.최근 출산을 앞둔 이모 씨(30)는 지하철에서 씁쓸한 경험을 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퇴근길에 지하철을 탄 이 씨는 임산부 배려석에 다른 승객이 앉아 있어 서서 가야 했습니다. 남편이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요청하자 그 승객은 “임신했다고 유세 떠는 거냐”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결국 집에 돌아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처럼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된 지 한참이.. 2024.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