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자1 "딸 같아서 나섰다… 폭행 막다 부상 입은 50대, 의상자로 최종 지정" 경남 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보호하려다 부상을 입은 50대 남성이 의상자로 지정됐습니다. 작년 11월, 20대 남성 B씨는 숏컷을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페미니스트라서 맞아야 한다"며 폭행을 가했고, 이를 목격한 A씨가 나서서 말리다 B씨에게 얼굴을 맞고 플라스틱 의자로 머리를 가격당해 안면 골절과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A씨는 그 이후 병원 치료와 사건 수사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직장을 잃고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A씨의 딸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딸 같은 사람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가해자의 공격을 대신 받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 A씨를 의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최근 보건복지.. 2024.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