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1 삭발과 단식 끝낸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철회 요구하며 끝까지 싸운다"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삭발과 5일간의 단식 투쟁을 벌인 충북대, 고려대, 강원대 의대 교수들이 장기적인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13일 충북대 의대 본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채희복 충북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 박평재 고려대 의대 비대위원장, 김충효 강원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무대응을 비판하며 새로운 방식의 대응을 예고했다.교수들은 이번 단식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박평재 위원장은 "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하면서 의료체계 붕괴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능일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환자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경고했다. 특히, '암 환자 뺑뺑이'와 같은 의료 시스템의.. 2024.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