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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JMS 정명석, 여신도 성범죄로 징역 17년 확정…대법원 판결의 의미는?

by 디피리 2025. 1. 9.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이 여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유지하며, 추가 처벌로 전자발찌 부착 및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종교 권력의 남용과 성범죄라는 심각한 문제를 재조명하며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사건 개요: 종교 지도자의 권위 악용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지에서 23차례에 걸쳐 여신도를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홍콩 국적의 메이플(29), 호주 국적의 에이미(30), 그리고 한국인 여신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정명석은 자신을 "메시아"라 주장하며, 피해자들을 세뇌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여신도들이 자신을 허위로 고소했다며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했으나, 해당 혐의도 유죄로 인정되었습니다.

 

⚖️ 대법원 판결: 원심 유지, 징역 17년 확정

1심 재판부는 정명석의 혐의를 인정하며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정명석 측의 양형 부당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형량을 징역 17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정명석은 이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증거 능력과 법리 해석에 잘못이 없다"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 추가 처벌: 전자발찌와 취업 제한

정명석은 징역형 외에도 15년간 전자발찌 부착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법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 피해자들의 용기와 정의 구현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이 정명석의 권위와 세뇌를 극복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결과, 정의가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명석의 범행이 수십 년간 지속되었음을 폭로하며, 이 사건을 공론화하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은 종교 권력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보여주며, 이러한 권력형 성범죄가 얼마나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 다시 한번 환기시켰습니다.

 

 

 

 

 

 

 

🚨 사회적 논란: 종교 권력과 성범죄의 구조적 문제

정명석 사건은 종교 지도자가 가진 절대적 권위가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교를 가장한 권력형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장치와 사회적 감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종교와 성범죄라는 민감한 주제를 공론화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논의와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과제: 피해자 보호와 예방 대책

정명석 사건은 성범죄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함께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종교적 권위가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