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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차고 세일에서 7만 원에 산 그림… 알고 보니 반 고흐 진품? 💰 가치는 무려 216억 원!

by 디피리 2025. 2. 1.

 

미국 미네소타의 한 골동품 수집가가 차고 세일에서 단돈 50달러(약 7만 원)에 구입한 그림이 빈센트 반 고흐의 진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약 이 그림이 반 고흐의 진품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1,500만 달러(약 216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평가된다.

🔍 4년간 진행된 과학적 분석… 진품 가능성 높아!

미술품 연구 회사 LMI 그룹 인터내셔널은 이 그림을 2019년에 입수한 후 캔버스 직조 방식, 페인트 색소, 화풍 및 재료 분석 등을 포함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이 작품이 반 고흐가 1889년 프랑스 남부 생레미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그린 그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 캔버스 직조 방식 – 반 고흐가 사용했던 캔버스 패턴과 동일
  • 🎨 페인트 색소 – 19세기 말 반 고흐의 대표적인 색조 확인
  • 🔬 추가 분석 – 캔버스에서 머리카락 발견 (남성의 머리카락으로 확인됨)

그러나 발견된 머리카락의 DNA 분석을 통해 반 고흐 후손과의 대조 작업을 시도했지만, 머리카락이 열화된 상태여서 정확한 확인이 어려웠다.

 

 

 

 

 

 

🖼️ 이 그림, 어떤 작품인가?

해당 그림은 캔버스에 그린 유화로, 흰 수염을 기른 어부가 파이프를 물고 바다에서 그물을 수선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림의 주요 특징:

  • 📏 크기: 45.7cm x 41.9cm
  • 🖋️ 서명: 오른쪽 하단에 ‘엘리마르(Elimar)’라는 글자가 있음
  • 🎨 스타일: 덴마크 화가 미하엘 앵커(1849~1927)의 그림을 반 고흐가 재해석한 작품

반 고흐는 생전에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자주 했으며, 이 그림도 그러한 작품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진품 인정 못 해" 😲

하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은 이 작품이 반 고흐의 진품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미술관은 2018년에 해당 그림의 이전 소유자가 문의했을 때도 이를 반 고흐의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LMI 연구진은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반 고흐는 생전에 수많은 작품을 잃어버렸으며, 많은 그림을 친구들에게 선물했다. 따라서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 새롭게 발견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한 LMI 측은 "이 작품은 반 고흐가 삶의 마지막 격동의 시기에 창작한 감정적으로 풍부한 개인적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 반 고흐의 작품, 얼마나 비쌀까?

반 고흐는 생전에는 거의 작품을 팔지 못했지만, 현재 그의 작품은 경매에서 수천억 원에 거래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 ‘라 마르세유즈’: 2022년 경매에서 약 1,600억 원에 낙찰
  • 🖼️ ‘해바라기’: 약 1,000억 원 이상 평가
  • 🖼️ ‘자화상’: 900억 원 이상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작품이 진품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최소 216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 반 고흐, 그리고 그의 작품의 의미

반 고흐는 생전에 약 900점 이상의 그림을 남겼으며, 1890년 37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사후 엄청난 평가를 받으며 오늘날 현대 미술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