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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토트넘, '19세 공격수' 오도베르 영입!!

by 디피리 2024. 8. 17.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출신의 젊은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19)를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클럽의 미래를 위한 큰 투자로, 오도베르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 28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오도베르는 파리 생제르맹(PSG)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2년 트루아로 이적 후 리그앙에서 32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번리로 이적해 2023년 10월, EPL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번리 역사상 최연소 리그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그의 이름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자주 거론되며, 미래가 밝은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영입을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도베르의 이적료는 기본 2500만 파운드(약 438억 원)이며, 옵션 포함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그는 토트넘의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토트넘에 곧 합류할 예정인 K리그1 강원FC의 양민혁(18)과 오도베르의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비슷한 나이대의 두 공격수가 한 팀에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와 관련해 양민혁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EPL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언어, 문화, 피지컬적으로 완벽히 준비해야 하며, 매일 기회를 노리고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오도베르는 이미 팀에 합류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한국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뿐만 아니라 양민혁과 오도베르 간의 선의의 경쟁에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