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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유명 유튜버 '킹아더' 12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피해자만 77명

by 디피리 2024. 8. 22.

구독자 약 1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및 주식 유튜버 ‘킹아더’가 12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특히 킹아더를 신뢰했던 구독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킹아더 A씨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사건은 수원지법이 지난 7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수사당국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킹아더 A씨는 2017년부터 공인중개사들과 공모하여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경기도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이른바 ‘깡통빌라’ 6채(총 132세대)를 매입했습니다. 이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차인들을 속여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대출을 목적으로 임차인과의 전세계약서를 월세계약서로 위조하여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등 사문서 위조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를 본 임차인은 77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무려 11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A씨를 고소하였고, 이를 계기로 A씨의 범행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킹아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1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분간 방송을 하게 되면 채팅으로만 소통하려 한다”는 글을 올렸으나, 그 이후로는 새로운 영상이 게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구독자들이 그의 채널에 올라올 새로운 영상을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이번 사건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라며, 피해자들의 피해가 신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