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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 100명 이상의 자녀 고백

by 디피리 2024. 8. 22.

파벨 두로프(39)는 텔레그램을 창립한 억만장자로, 자신의 정자를 기부해 현재 100명이 넘는 생물학적 자녀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정자는 약 51만 원에 판매되며, 그는 12개국에서 수십 쌍의 부부에게 정자를 제공해왔습니다.

텔레그램(Telegram) 창립자이자 억만장자인 파벨 두로프(39).

 

두로프는 정자 기증을 통해 탄생한 자녀들을 언급하며, 정자 기증이 자신의 시민적 의무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건강한 정자의 부족이 전 세계적인 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이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데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두로프의 정자 기증 프로필에는 그가 채식주의자이며, 여러 외국어를 구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그의 정자를 구매할 수 있으며,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혼인 두로프는 약 24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두로프가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내용으로, 그는 정자 기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남성들이 기부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