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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여기 한국인가?? 해외여행지에서 놀란 이유는?

by 디피리 2024. 8. 23.

2024년 상반기 동안 해외로 떠난 한국인의 수가 1400만 명을 넘어서며,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인지 한국 여행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베트남, 괌 등 인기 여행지에서는 한국어를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2024년 상반기에 444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5%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중 41%가 한국인이었고, 괌에서는 절반이 넘는 54%가 한국인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특정 여행지가 자주 소개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해외여행이 활발한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770만 명에 그쳐 해외로 나간 한국인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로 인해 여행수지 적자가 크게 늘었고, 2024년 상반기에는 64억80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바운드 관광, 즉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