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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정가 예매는 복권 수준…암표가 점령한 공연 시장

by 디피리 202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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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인기 아이돌 콘서트를 예매하려던 직장인 최수현(32)씨는 “정각 광클릭했지만 1분 만에 매진”이라는 문구만 보고 좌절했다. 그런데 불과 10분 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정가 19만 원짜리 티켓이 200~300만 원에 올라와 있었다.

 

팬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숙박과 교통비까지 감수하지만 정작 티켓을 구하지 못해 스케줄 전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연 팬들 사이에서는 “결국 돈 버는 사람은 암표상뿐”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 연말 공연 대목…폭발적 수요 속 암표상 기승

올해는 아이돌 콘서트뿐 아니라 해외 팝스타, 유명 연주가, 인기 뮤지컬까지 줄줄이 예정되면서 티켓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6237건 → 올해 1~8월 25만9334건으로 5년 새 40배 증가했다. 연말까지는 40만 건 돌파가 확실시된다.

암표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 ⚾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고 999만 원
  • 🎤 NCT WISH 콘서트: 정가 19만 8천 원 → 970만 원

야구팬 정성환(63)씨는 “모바일 예매도 어려운데 암표상까지 표를 싹쓸이하니 중장년층은 접근조차 힘들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 암표 구매의 숨은 위험…가짜 QR·환불 불가 피해 속출

암표 문제는 단순히 ‘비싼 가격’의 문제가 아니다.

  • 🚫 위조 QR 티켓으로 입장 불가
  • 💸 환불이 불가능한 거래
  • ⏱ 공연 시작 지연, 실랑이 발생

또한 내부자에 의한 티켓 유출도 심각하다. 최근 인기 가수의 전직 매니저가 티켓을 빼돌려 판매했다는 폭로가 나온 바 있다.

 

🌀 “기업형 브로커가 문제의 핵심”…매크로로 수천 장 자동 구매

숙명여대 이홍주 교수는 암표 문제가 심화한 원인으로 ‘기업형 브로커 집단’을 지목했다.

그는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수천 장을 자동 구매해 시장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K-POP 인기 상승으로 해외 수요까지 폭발해 암표 문제는 더 악화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 정부·국회도 본격 대응…‘암표 3법’ 추진

정부는 공연법 등 이른바 ‘암표 3법’을 정기국회 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회 문체위도 지난 20일, 암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공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최대 30배 상향 검토’보다 더 강력한 제재다.

💡 전문가 해법: “신고 포상제·공식 리셀 제도 도입해야”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만으로는 암표를 근절할 수 없다고 말한다.

류종민 변호사는 “암표 신고자에게 10%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 도입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일본에서 이미 시행 중인 ‘공식 리셀(재판매) 제도’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 합법적이고 투명한 재판매 시스템이 마련돼야 암표 수요 자체가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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