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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부산에서 사라지는 대형 어학원들, 지방대생 취업 준비에 악영향 😔

by 디피리 2024. 10. 10.

 

 

 

부산에서 대형 어학원들의 폐원이 잇따르며, 취업 준비를 하는 지방대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강의로의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부산의 열악한 취업 인프라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 잇따르는 어학원 폐원… 취업 준비는 더 어려워진다

 

부산의 국립대생 손 모 씨(25)는 최근 다니던 어학원이 또다시 폐원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1년 사이 세 번째 경험한 폐원으로, 그는 "어학 스펙을 쌓아야 할 때마다 학원이 없어지니, 서울에 사는 것 자체가 스펙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 취업 준비, 수도권과의 격차는 더 커진다

 

부산에서의 어학원 폐원은 지방 학생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가 대안이 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취업 시장에서는 토익과 같은 기본 스펙이 중요합니다. 부산대 재학생 박 모 씨(23)는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취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뒤처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호소했습니다.

 

📊 부산의 낮은 취업률, 취업 준비는 더욱 어려워

 

부산의 취업률은 이와 같은 열악한 환경을 반영하듯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연보'에 따르면, 부산의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5.6%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취업 인프라 차이… 해결책은?

 

경남경제투자진흥원의 서선영 경제분석센터장은 "수도권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어 취업 자원이 풍부하지만, 비수도권 학생들은 그만큼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지방 학생들은 동기 부여가 떨어지고, 취업 후에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의 취업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며, 지역 학생들의 취업 준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