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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윷놀이 도중 친구에게 불붙여 살해… 60대 남성 징역 35년형 확정 🧑‍⚖️

by 디피리 2024. 10. 10.

 

 

20년 지기 친구와의 윷놀이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60대 남성이 다툼 끝에 친구에게 불을 질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법원은 해당 남성에게 징역 35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법적 판결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윷놀이 중 20만 원 잃고 분노… 살인으로 이어진 비극

2022년 11월, 전남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에서 김모(63)씨는 친구 A씨와 윷놀이 도박을 하던 중 20만 원을 잃게 되자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그 후 A씨가 자리를 떠나려 하자, 김씨는 A씨의 몸에 휘발유를 부은 뒤 불을 질렀습니다. 피해자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4개월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지난해 3월 사망했습니다.

 

 

 

 

📉 살인뿐만 아니라 보험 사기까지… 치밀했던 계획

사건 이후, 김씨가 범행 7개월 전 A씨 명의로 상해 사망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보험은 A씨가 사망할 경우 2억 원을 지급받는 조건이었으며, 김씨는 자신을 수령자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사고 후 일상생활 배상책임 특약이 있는 보험에 가입해, 마치 자신의 실수로 불이 나 피해자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속여 800만 원을 부당하게 수령하기도 했습니다.

 

⚖️ 법원의 판결… 살인 고의성 인정, 징역 35년 확정

1심과 2심에서 모두 김씨에게 징역 35년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김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지 않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김씨의 징역 35년형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