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다 보면 애매하게 남아서 곤란할 때가 많죠? 버리기엔 아깝고, 더 마시긴 부담스럽다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남은 술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 남은 맥주 활용법
맥주는 요리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확 줄어듭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고 요리하면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맥주는 튀김옷에 넣으면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남은 맥주를 활용해 튀김 요리를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보세요!
맥주로 비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 200g, 올리브 오일 150g을 가열한 후, 수산화나트륨 107g과 맥주 200g을 넣어줍니다. 잘 섞은 후 틀에 넣어 기포를 빼고 24시간 보온한 후, 4~6주간 숙성시키면 항노화 효과가 있는 맥주 비누가 완성됩니다!
🍶 남은 소주 활용법
소주는 현미밥을 지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넣으면 현미밥이 더욱 부드럽고 폴리페놀 함량이 17% 증가합니다. 항산화 작용 덕분에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소주의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맛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또한, 소주는 냉장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냉장고 내부에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살균 작용과 함께 냄새도 제거됩니다. 프라이팬의 기름때도 소주를 부어 닦아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남은 와인 활용법
남은 와인은 피부 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에 생기를 줍니다. 와인 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을 섞어 팩을 만든 후 얼굴에 바르고 15~20분 뒤에 헹궈주면 피부가 환해질 거예요. 단,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남은 와인으로 뱅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레몬 등 과일과 계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면,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료가 완성됩니다!
남은 술, 이제는 그냥 버리지 말고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맥주, 소주, 와인은 생각보다 요리와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재료랍니다. 똑똑하게 활용하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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