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 1만 명 돌파…그중 절반 이상은 중국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외국인 수가 1만 명을 넘어서며 그 중 53.5%가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수백억 원이 지급되면서, 외국인 연금 수급의 증가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노령연금 지급 현황…상반기에만 267억 원 지급 🏦

2024년 6월 기준으로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은 총 1만4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에게 상반기 동안 지급된 금액은 무려 267억8천8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외국인 연금 수급자 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었습니다.

특히 중국인은 5천571명으로 전체의 53.5%를 차지했으며, 수령 금액은 총 101억700만 원에 달했습니다. 1인당 평균 수령액은 약 181만 원입니다. 🇨🇳

 

 

 

 

 

 

 

 

 

 

 

🇺🇸 미국, 🇨🇦 캐나다 등 각국 수급 현황 비교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인 수급자는 2천276명(21.9%)으로, 81억7천900만 원을 수령해 1인당 359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캐나다인은 867명(8.3%)으로, 34억3천만 원을 수령하며 1인당 평균 396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대만인 585명(5.6%)이 18억9천400만 원을, 일본인 426명(4.1%)이 11억4천700만 원을 각각 수령했습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수령액은 324만 원, 269만 원이었습니다. 

 

 

👪 유족연금 수급자도 4천 명 돌파…중국인 비중 가장 높아 

유족연금 수급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4천20명이 유족연금을 수령했으며, 지급된 총 금액은 81억1천2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유족연금 수급자 중 42.3%가 중국인(1천701명)이었으며, 이들이 받은 금액은 총 28억7천4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169만 원입니다.

그 외에도 베트남, 미국, 일본, 필리핀 등의 국적자들이 각각 유족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국가별 평균 수령액은 202만 원에서 285만 원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 5년 만에 40% 급증 

올해 6월 기준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45만5천839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입자 중 중국인이 가장 많은 42.6%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가입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업장 가입 대상 국가로 지정된 결과입니다.

 

외국인 국민연금 수급과 가입자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제도의 개선과 관리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