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로봇청소기, 샤워 중 감시까지? 해킹으로 드러난 '끔찍한 진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중국 에코백스의 로봇청소기가 미국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청소 중 욕설과 성적 발언을 쏟아내거나, 가족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행동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 로봇청소기의 해킹 사고, 집 안까지 위협한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에코백스의 '디봇 X2' 모델을 사용하던 한 변호사는 로봇청소기에서 고장 난 라디오 소리와 같은 이상한 소음을 들었습니다. 이후 로봇청소기와 연동된 앱, 리모컨, 카메라 등이 갑자기 오작동하면서 해킹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비밀번호를 재설정했지만, 그 이후로 청소기에서는 'f--k' 등의 욕설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0대 자녀가 샤워 중일 때 화장실 앞에서 로봇청소기가 멈춰 서서 빤히 쳐다보는 상황은 영화 속 장면처럼 끔찍했습니다. 

 

 

 

 

 

 

 

 

 

 

🚨 미국 곳곳에서 발생한 로봇청소기 해킹 피해 사례 

해킹 사고는 미네소타 외에도 텍사스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로봇청소기가 집 안에서 가족과 반려동물을 쫓아다니며 위협하는 행동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몇 대의 로봇청소기가 해킹을 당했는지와 해커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보안 문제 지적된 로봇청소기…대응은 미흡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 8월 에코백스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경고하며 "해커들이 로봇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에코백스는 보안 문제에 대한 명확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해킹 사고가 보도된 이후 에코백스는 문제를 인정하고 11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가전기기 보안의 중요성,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AI와 첨단 기술이 가전기기에 탑재되면서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청소기는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위험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해킹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는 방어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제조업체들이 더 철저한 보안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