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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위고비 출시 첫 주, 벌써 논란…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샀다”

by 디피리 2024. 10. 21.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오남용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이용해 미용 목적으로 구입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위고비, 비만 환자용 약물이 미용 목적으로 이용되다 

위고비는 BMI 30 이상의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으로 당뇨병·고혈압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만 처방하도록 허가된 약물입니다. 하지만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쉽게 구입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위고비를 사용해 다이어트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게시글로 미용 목적으로 사용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로워 수가 11만 명인 인플루언서 A씨는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며 자신의 SNS에 후기를 올렸고, 키 170㎝에 체중 50㎏대라고 밝힌 B씨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 닥터’ 앱을 통해 위고비를 손쉽게 처방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비대면 진료의 허점, 무분별한 처방으로 이어질 위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처방받은 약물은 직접 약국에서 수령해야 하지만, 대리 수령이나 환자 신원 확인이 미흡한 경우 오남용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무분별한 위고비 처방과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부작용 경고…단순한 다이어트 약물로 오인하지 말아야 

전문가들은 위고비의 무분별한 사용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자살 충동, 췌장염, 신장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은 “위고비와 오젬픽이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무분별한 사용을 경고했습니다.

 

🔍 위고비의 올바른 사용과 규제 필요성 🏥

정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하며, 주요 플랫폼의 이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약물 오남용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경우, 노보 노디스크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식 판매처를 안내하고 있으며, 허가받은 약국에서만 위고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 안전한 다이어트 약물 사용을 위한 소비자 주의 

비만 치료제는 의사와 약사의 정확한 처방과 복약 지도가 필수적입니다. 😷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사용하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소비자는 안전한 약물 사용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무분별한 사용을 경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