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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62만 유튜버, 3000억 원 사기 사건…투자자들 '충격'

by 디피리 2024. 11. 13.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1만 5000여 명의 피해자에게서 3000억 원대

가로챈 유사투자 자문업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있으며,

조직적인 사기 수법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거대한 조직 운영, 철저한 사기 계획

A씨는 2020년 주식 투자 실패 후 회원들의 환불 요구에 몰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상자산 판매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그 아래 6개의 유사투자 자문법인과

10개의 판매법인을 두어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코인 발행, 시세 조작, 자금 세탁 등 15개 조직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사기를 준비했습니다.

 

 

 

 

 

 

 

 

📈 "원금 20배 수익"…과장된 광고와 허위 정보

A씨 일당은 유튜브 강의와 광고를 통해 확보한 900만 개의 휴대전화 번호로

투자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연락했습니다.

 

"원금의 20배 수익", "아파트를 팔아서라도 투자하라"는 과장된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코인 28종 중 6종은 직접 발행한 뒤 시세를 인위적으로 올려 판매했습니다.

 

나머지 22종은 국내에서 정보가 거의 없고 가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가 피해 유발…손실 보상 미끼

이들은 투자 손실을 본 사람들에게 "새로운 코인으로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다시 접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가짜 명함과 대포폰을 사용해 금융당국을 사칭했고,

"피해 보상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의 신용대출까지 유도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아파트를 매도해 투자금을 마련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 경찰 수사와 검거, 비트코인 압수

경찰은 사건 초기 단계에서 1444개의 계좌를 분석해 자금 흐름을 추적했습니다.

A씨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호주로 도피했으나, 결국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22개를 압수했으며,

가로챈 478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 중장년층 피해 심각…최대 12억 원 손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1인당 최대 12억 원을 투자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특히 거주 중인 아파트를 매도해 투자금을 낸 피해자도 확인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A씨의 허위 광고와 금융당국 사칭에 속아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 경찰 경고, "고수익 보장 투자 주의"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사기 형태로,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며 "비대면 투자 권유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묻지마 투자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 사기성 투자 유혹에서 벗어나야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투자 열풍 속에서 조직적인 사기 수법이

얼마나 교묘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과장된 수익 보장 광고에 속지 말고, 신중한 판단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