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식당에서 단체 노쇼로 인해 자영업자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예약 손님 90명이 식당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식당 측은 300만 원의 손해를 보았고, 이후 연락도 끊긴 상황입니다.
📅 사건 발생: 불꽃축제 날 대규모 노쇼
지난 1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노쇼로 인한 최악의 피해: 20개 테이블, 90명, 피해 금액 300만 원"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9일,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단체 예약 손님들이 나타나지 않아 큰 손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예약자와 수차례 통화하고, 사전 답사까지 진행했으며 행사 전날에도 인원과 테이블을 다시 확인했다"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설명했습니다. 예약자는 12만 원짜리 메뉴를 선택하고, 행사 당일에도 인원 추가 요청을 하며 철저하게 준비했지만, 손님들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다른 식당과 헷갈렸다"…황당한 변명
예약 시간 30분 전까지도 인원을 확인했지만, 손님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A씨가 전화를 걸자 예약자는 "다른 식당과 헷갈렸다"고 말하며 변명했습니다. 식당은 20개의 테이블과 9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고, 추가 직원까지 배치했으나, 이로 인해 300만 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A씨는 "이후 손님들은 다른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경품 추첨까지 했고, 내 전화를 받지 않고 번호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른 번호로 연락을 시도하자 받기는 했으나, "예약한 적 없다"며 다시 차단하는 황당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 누리꾼들의 조언과 자영업자들의 대응 방안
해당 사건이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자영업자들과 누리꾼들은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고소하기 전에 내용증명만 보내도 반응이 온다"며, "통화 녹취와 증거 자료를 반드시 확보하고, 피해 금액을 정확히 산정해 두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예약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론화해도 개인 모임일 경우 보상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일부는 "피해 금액이 엄청나다", "노쇼 문제는 정말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노쇼 문제의 심각성…대책 마련 시급
이번 사건은 대규모 단체 노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예약금 제도나 계약서 작성과 같은 예방 조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앞으로도 비슷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금 제도 도입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카페나 식당과 같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노쇼 피해가 매출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예약금 제도와 같은 보호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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