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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길거리서 현금 나눠준 남성…알고 보니 5년 도피한 지명수배자

by 디피리 2024. 11. 14.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현금 뭉치를 나눠주던 수상한 남성이 경찰의 불심검문을 통해 5년간 도피 중이던 지명수배자로 밝혀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검거 현장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길거리에서 현금 나눠주는 의심스러운 장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6명의 남성들이 둘러앉아 현금 다발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나가던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즉각 불심검문을 실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은 주변 사람들에게 현금을 건네며, 받는 사람들은 공손히 두 손으로 받았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이들에게 접근했습니다.

 

🔍 경찰의 예리한 대처…신분 확인에서 드러난 진실

경찰은 "왜 이렇게 많은 현금을 나누고 있느냐"며 남성들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현금을 받은 남성들은 "용돈을 받으러 왔다", "월급을 받는 중이었다"고 답했지만, 횡설수설하며 일관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현금을 나눠주던 30대 남성 A 씨는 주민등록증 사진과 얼굴이 다르다는 점에서 의심을 받았고, 경찰은 지문 대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왜 믿어주지 않느냐"고 항의하며 경찰 요구에 불응하고, 갑자기 카페 안으로 도주했습니다.

 

 

 

 

 

 

 

🚨 도주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검거

A 씨가 카페 안으로 도망치자, 경찰은 신속하게 포위 작전을 펼쳐 그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조사 결과 그의 정체는 충격적이었습니다. A 씨는 경북 지역의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2019년부터 체포영장 3건, 벌금 수배 1건, 지명 통보 10건 등 총 14건의 혐의로 수배된 인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