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1 삼겹살까지 구워주는 PC방…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과거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놀이터였던 PC방이 점점 그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떠오르며 PC방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들고, 동시에 전기요금과 인건비 상승이 겹치며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국에 1만648개가 넘던 PC방 수는 2024년에는 7484개로 급감했다. 특히 부산 지역의 감소폭이 48.5%로 가장 컸으며, 전북과 대구, 서울 등 다른 지역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모바일 게임의 급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10년 전 PC 게임이 주도하던 게임 시장은 이제 모바일 게임이 점령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모바일 게임이 전체 게임 매출의 64.4%를 차지한 반면, PC 게임은 28... 2024.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