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1 "아빠 뱃살 걱정"…중학생이 만든 기발한 국자, 대통령상 수상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독창적인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경북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이 출품한 '뱃살 잡아 백 살까지! 기름 잡는 국자'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태형 군은 "아빠가 기름진 국물 음식을 좋아하는데, 뱃살이 늘어날까 걱정돼 기름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국자를 발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자의 작동 원리는 한국 전통 술잔인 '계영배'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계영배는 잔의 70% 이상을 채우면 내용물이 모두 흘러내리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김군은 이 원리를 응용해 국물과 기름을 국자에 넣으면, 밀도 차이로 기름이 따로 모이고, 국자를 들어 올리면 맑은 국물만 아래로 빠지며 기름이 남도록 설계했습니다. 김군은 "직접 발명에.. 2024. 9.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