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1 "성 충동 느끼면 배드민턴 쳐라" 중학생 성교육 교재, 정부 옹호에도 비판 쏟아져 홍콩 교육 당국이 최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발간한 성교육 교재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교재는 성적 충동을 느낄 때 "배드민턴을 치라"는 조언을 비롯해, 혼전 성관계를 피하고 음란물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라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교재가 공개되자마자 홍콩 인터넷상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접근 방식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배드민턴을 치자는 말이 성적 행위를 암시하는 새로운 은유냐"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이에 대해 홍콩 정부의 고위 관료들은 이 교재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옹호했습니다. 크리스틴 초이 교육부 장관은 "이 교재는 12~14세 중학생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홍콩 행정장관 존 리도 이에 동의하며 정부의 교.. 2024.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