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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태풍 ‘마리아’ 상륙, 日 도호쿠 지방에 폭우 경고!

by 디피리 2024. 8. 12.

 

8월 12일, 태풍 마리아가 일본 혼슈 동북부에 상륙하며 도호쿠 지방을 관통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규슈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입니다.

태풍 ‘마리아’의 현재 상황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85hPa로 측정되었고, 최대 풍속은 초속 25m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이 도호쿠 지방 태평양 연안에 상륙한 것은 1951년 이후 단 세 번째라고 하니, 그만큼 매우 드문 상황인 것 같습니다.

 

도호쿠 지방에 내리는 폭우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 때문에 이미 이와테현의 산악 지역에는 하루 동안 36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고 해요. 앞으로도 13일 아침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도호쿠 지방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내리는 비의 양이 평년 8월 한 달 강우량을 넘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통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악천후로 인해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도호쿠와 도쿄, 오사카를 잇는 86편의 항공편을 결항했습니다. 신칸센은 아직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지만, 태풍의 상황에 따라 지연되거나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이 지역을 여행하거나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끝나지 않은 태풍의 영향

NHK에서는 태풍 경로와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방송하며, 안전에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도호쿠 지방의 지형적 특성상 폭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하천 범람 등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태풍이 동해로 진출한 이후에도 속도가 느려질 경우, 도호쿠 지방과 홋카이도에 더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마리아’는 일본에 또 다른 자연재해의 위협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일본에 계신 분들, 특히 도호쿠 지방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기상청과 언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무사히 이 태풍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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