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과의 이혼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024년 8월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게시된 영상에서 아옳이는 두 사람의 만남부터 이혼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에서 아옳이는 전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가 두 사람을 소개해주었고, 서주원이 아옳이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만남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당시 아옳이는 27살, 서주원은 24살의 젊은 나이였고,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진행하며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에 대한 신중함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아옳이는 상대방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을 정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남편은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이후에야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옳이는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 과정에서 느낀 충격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녀는 혼인 파탄 시점이 법적으로 중요한 요소였고, 법원은 서주원이 이혼 소장을 제출한 4월보다 이전인 1월에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친구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아옳이는 법원에서 요구하는 명확한 증거가 부족해 패소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패소 후, 큰 충격을 받은 아옳이는 한 달 동안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며 자신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항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방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마무리 짓는 것이 오히려 나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혼 과정에서의 재산 분할 문제도 언급되었다. 아옳이는 결혼할 때보다 이혼할 때 비용이 더 많이 들었다며, 전 남편 측에서 재산의 절반을 요구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재산을 그렇게까지 나누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반대를 표명했고, 이로 인해 이혼 절차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아옳이는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하며, 이혼이라는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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