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 논란 확산, 빠니보틀까지 불똥…거친 대응으로 화제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최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한 여행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나은은 과거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은 인물로, 많은 누리꾼들이 곽튜브의 행동을 비난하며 그가 이나은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A 씨는 "형,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지? 형도 나락 좀 가자"고 보냈다.

빠니보틀은 곽튜브와 같은 여행 콘셉트 유튜버로, 두 사람은 매우 친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X가 X도 아닌 거로 시비 거네. XXX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버러지 XX"라고 욕설 섞인 답장을 보냈다.

이어 "이미 나락 간 XXXXX가 까불고 있다. X이나 까 잡숴"라며 "X까세요. XXX아"라고 덧붙였다.

A 씨는 빠니보틀에게 답장받은 걸 신기해하면서 "포상받았다"고 표현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네 면상이 포상이다 XXX아"라고 했다.

A 씨는 굴하지 않고 "형 아무리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가 나락 갔는데 천진난만하게 스토리 올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빠니보틀을 지적했다. 결국 빠니보틀은 A 씨를 차단했다.

이후 A 씨는 해당 대화를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인생 업적 달성했다. 메시지 더 나누고 싶었는데 차단당했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이 사건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일부는 빠니보틀의 대응에 대해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이들은 “곽튜브의 행동을 왜 빠니보틀에게 물어보냐”며 그를 두둔했습니다. 또한 "해당 메시지를 자랑스럽게 커뮤니티에 올린 사람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로 알려져 동정의 시선을 받았지만, 이번 이나은과의 영상으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나은은 그룹 활동 당시 같은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영상이 그 의혹을 떠올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곽튜브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공식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