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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SK텔레콤, 퇴직 위로금 3억 원·주 4일 근무제 도입…파격적인 복지로 인재 유치 가속화

by 디피리 2024. 9. 29.

SK텔레콤이 신입 초봉 6000만 원, 주 4일 근무라는 파격적인 근로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퇴직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위로금 3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금액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8일,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의 위로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자가 2년간 유급 휴직을 하며 창업이나 다양한 도전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복직 또는 퇴직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퇴직 시 기본 퇴직금에 추가로 위로금 3억 원을 지급하는 이번 조치는 SK텔레콤의 파격적인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성장 둔화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맞춰 인력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신입 사원 채용과 세대 교체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SK텔레콤은 임직원 평균 연봉 1억 5200만 원으로 IT 업계에서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 3억 원 위로금 인상은 높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퇴직 프로그램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주 4일 근무제월 2회 유급 휴일인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연간 39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로 환경과 복지 덕분에 많은 이들이 SK텔레콤을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이번 조치는 인재 유치세대교체를 가속화하며, 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