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 혼령사와 나한투의 등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10월 8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신규 직업 '혼령사'와 새롭게 추가된 지역 '나한투'가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혼령사는 재규어, 고릴라, 독수리, 지네 등 네 가지 혼령 수호자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고유 아이템도 함께 추가되어 기존과는 다른 전투 스타일을 선사한다.

 

 

 

협동 전투를 더욱 강화하는 '용병' 시스템

이번 확장팩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는 '용병' 시스템이다. 용병은 플레이어의 전투 동료로서 함께 싸우며,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용병을 육성할 수 있으며, 혼자 플레이할 때도 동료로 고용하거나 파티에 추가해 전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디아블로4의 협동 전투 경험이 한층 강화되었다.

 

고난과 도전의 종반 콘텐츠: 암흑성채와 쿠라스트 지하 도시

블리자드는 게임 종반부의 도전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암흑성채'라는 협동 PvE 콘텐츠를 도입했다. 암흑성채는 협력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더욱 깊은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장소이다. 또한 신규 던전 '쿠라스트 지하 도시'는 시간 제한이 있는 여러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레벨을 올리면서 후반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디아블로4 확장팩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

확장팩 출시를 기념하여 블리자드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에버랜드에서 20일까지 디아블로4 테마로 꾸며진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마치 확장팩의 배경 지역인 나한투 정글로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0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아우르는 총 20여 곡의 배경음악이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라이브로 연주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와의 이색 콜라보: '지옥의 불맛'

한편, 블리자드는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0410과 협력하여 디아블로4의 분위기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지옥의 불맛' 메뉴를 출시했다. 이 매운맛 메뉴는 게임 속 '지옥의 느낌'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게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새로운 직업, 지역,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콜라보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디아블로4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