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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고영욱, 유튜브로 1억 수익 예상…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 논란 지속

by 디피리 2024. 8. 8.

그룹 룰라 출신이자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가 있는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약 20만 건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채널 성장과 수익 예상

7일 오전 기준으로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은 3,3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첫 번째 영상 '프레시'는 17만 8,245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수입 계산기를 사용해 단순 계산한 결과, 일일 조회수가 17만 8,245건일 경우 예상되는 일일 수입은 약 48만 4,615원, 월수입은 약 1,453만 8,474원, 연수입은 약 1억 7,688만 4,770원으로 추정된다.

 

논란과 반응

하지만,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자가 수익을 올리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튜브와 구글에 불만을 제기했으나, 유튜브 측은 성범죄자라도 채널 개설 자체를 제지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거나 콘텐츠 내용에 문제가 있을 경우 채널 폐쇄나 콘텐츠 삭제 등의 조치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의 입장

고영욱은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과가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야 하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어머니께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과거 범죄와 처벌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신상정보 공개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의 처벌을 받았다.

 

이번 사태는 고영욱의 과거 범죄가 다시금 주목받게 하며, 그의 유튜브 활동이 계속될지 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