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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커피 28잔 단체 주문"에 배달 기사의 욕설…자영업자 충격

by 디피리 2024. 11. 10.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한 사연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체 주문을 처리하던 중 배달 기사에게 뜻밖의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40잔 주문…이번에도 혼란

사연을 작성한 자영업자 A씨는 대량 주문을 처리하던 중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낮에 단체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0잔, 대만식 샌드위치 39개, 베이글 1개였어요. 지난번에도 비슷한 주문이 있었는데, 그때는 배달 기사 한 분이 모든 주문을 다 가져가셨죠,”라고 A씨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배달 기사 두 명이 왔습니다. 첫 번째 기사는 빵과 음료 12잔을 가져갔고, 두 번째 기사가 남은 음료를 가져가려 했습니다. 이때 배달 기사가 A씨에게 물었습니다. “음료가 몇 잔이에요?”

 

 

😨 "씨XX이네" 욕설에 멍해진 자영업자

A씨는 “28잔이에요”라고 대답했는데, 예상치 못한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배달 기사는 A씨를 똑바로 바라보며 “이거 완전 씨XX이네”라고 말한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놀란 A씨는 “내가 뭘 들은 건지, 가슴이 철렁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놀란 A씨는 “다른 기사님을 부를까요?”라고 물었지만, 배달 기사는 “아니에요, 제가 가져갈게요. 수고하세요”라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습니다. A씨는 “예의 바른 척을 하더라”며 그 상황에서 느낀 혼란과 두려움을 표현했습니다.

 

 

 

 

 

 

 

 

💬 자영업자의 눈물…“항의할 용기조차 없어”

A씨는 사연을 마무리하며 배달앱 측에 항의할까 고민했지만, 배달 기사가 가게 위치를 알고 있어 보복이 두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냥 묻어두기엔 너무 슬퍼서 글이라도 써봅니다,”라고 적으며 눈물 섞인 마음을 전했습니다.

 

🗣️ 누리꾼 반응…“이해 안 되는 행동”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 “자영업자는 슈퍼을인데, 이런 대접을 받다니…”
  • “혹시 배달 기사가 블루투스 통화 중이었던 건 아닐까?”
  • “손님이 많은 주문을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건가?”
  • “무엇이든 사람을 쳐다보며 욕하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 “사장님,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힘내세요!”

 

🚨 배달 갈등, 해결 방안은?

이번 사건은 배달기사와 자영업자 간의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입니다. 대량 주문 시 배달기사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될 수 있지만, 이는 정당한 욕설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처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배달 플랫폼 측에서도 배달기사 교육과 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