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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

폭염 끝, 가을장마 시작…내일부터 전국에 집중호우 예고 이례적인 가을 폭염이 오늘로 막을 내리고,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가을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오늘까지 이어지겠지만, 내일부터는 한반도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기압계가 변화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로 인해 오늘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본격적인 가을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특히 경기 남부 등 내륙 지역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고되었고, 지형적 영향을 받는 제주도 산간 지역에서는 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번 가을장마는 정체전선과 함께 긴 시간 지속되며 .. 2024. 9. 19.
"백로 지났는데도 폭염 계속…9월 한복판에서도 여름 기세 여전" 절기상 가을이 시작됐다는 '백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9월 한국은 여전히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9일 기준으로 전국의 약 80%에 달하는 148개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으며, 특히 전남 곡성, 구례, 경남 의령, 진주 등은 체감온도 35도를 넘기며 폭염경보까지 발령되었다. 이처럼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기온 상승은 기록적인 수준이다. 대전은 34.3도까지 올라, 1969년 이후 9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강원도 정선과 충남 홍성 등에서도 비슷한 기록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63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며, 과거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서귀포 역시 5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수욕장은 폐장 후에도 안전 요원을 남겨..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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