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1 배추값 폭등, 시장에서는 2만원… 정부 발표와 체감 물가 차이 왜 커졌나? 최근 전통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하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배추 가격은 9,321원으로 집계되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이보다 두 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혼란이 커지고 있다.서울 금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오늘 배추 세 포기를 4만 5천 원에 샀다”며, “재래시장에서 한 포기가 2만 3천 원까지 오른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배추를 포기할 수 없어 비싼 가격에도 어쩔 수 없이 구입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양배추만한 배추가 2만 원이라니”, “배춧값이 미쳤다”는 글들이 이어지며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강북구의 한 재래시장에서는 배추가 .. 2024. 9.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