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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40년 만의 우체통 혁신! 'ECO 우체통'으로 환경과 편의 모두 잡는다

by 디피리 2024. 12. 16.

40년간 변함없던 우체통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단순히 편지와 소포를 접수하던 기능을 넘어 폐의약품커피캡슐을 회수하는 환경친화적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 ECO 우체통 도입, 환경보호 앞장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와 국민 편의를 위해 ‘ECO 우체통’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를 포함해 총 90여 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우체통은 기존 기능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추가 역할까지 더해졌습니다.

📦 편지에서 소포까지,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

새롭게 도입되는 ECO 우체통은 우편물과 함께 폐의약품커피캡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투함구를 분리해 우편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했으며, 소포우편물 접수도 가능하도록 투함구 크기를 키웠습니다.

 

소포우편물은 QR코드 스캔 또는 우체국 앱을 통해 간편사전접수를 한 뒤, 안내받은 16자리 번호를 상자에 기재하여 투함하면 됩니다.

 

 

 

 

 

 

🛠 강력하고 친환경적인 재질로 변화

1984년부터 사용되어온 기존 우체통의 FRP(섬유강화 플라스틱) 재질은 강판으로 교체됩니다. 이는 환경오염 방지와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으로, 우체통의 수명을 더욱 연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폐의약품·커피캡슐 회수로 자원 순환

폐의약품은 전용 봉투 또는 일반 봉투에 봉함 후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 투함하면 됩니다. 다만 물약은 투입할 수 없습니다. 커피캡슐은 사용 후 원두 찌꺼기를 제거하고,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봉투에 담아 투함해야 합니다.

 

 

 

 

 

 

🚫 부적절한 사용은 처벌 대상!

우체통에 담배꽁초, 음료수, 휴지 등 쓰레기를 투기하면 우편법에 따라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범죄 처벌법 및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범칙금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꼭 지켜야 합니다.

📈 전국 확대 계획으로 더 가까운 우체통

우정사업본부는 줄어드는 우체통 수를 막고, 동네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ECO 우체통을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는 편지와 소포 접수뿐 아니라 환경보호까지 가능한 우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 국민과 환경을 위한 새로운 도전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ECO 우체통 도입으로 국민의 우편 서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자원 순환형 우편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