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한 노래방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 씨가 현직 경찰관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 씨가 13년 전 발생한 미제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사건은 지난 5월, 영업이 종료된 노래방에 A 씨가 몰래 들어가 3시간 동안 머문 후 발생했습니다. 그날 저녁,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업주는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석 달 만에 붙잡힌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으로, 당시에도 경찰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 씨의 DNA가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A 씨는 주거침입과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직위해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직 경찰관의 범죄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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