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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강남 거리에서 쓰러진 20대 여성, 가방 속 마약 발견으로 체포"

by 디피리 2024. 8. 31.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되었고, 그녀의 가방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와 빨대가 발견되면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서울경찰에 따르면, 최근 강남의 한 횡단보도에서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의 의식을 확인하고, 그녀를 인도로 옮겼다. 구급대원이 여성의 상태를 점검했으나, 술 냄새가 없었고 맥박도 정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의 말투가 어눌하고 몸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축 늘어져 있어, 경찰은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여성의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해 소지품을 확인하던 중, 가방 안에서 두 개의 비닐봉지에 담긴 흰색 가루와 빨대를 발견했다. 이후 여성을 경찰서로 데려와 가루의 정체를 확인한 결과, 그것은 마약으로 판명되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마약을 투약한 후 길에 나와 쓰러진 것으로 보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그녀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