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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NCT 출신 태일, 성범죄 혐의로 검찰 송치…팀 탈퇴

by 디피리 2024. 9. 13.

NCT 출신 가수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해당 혐의에 대해 인지했고, 고소 사실을 확인한 후 태일은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방배경찰서는 12일 태일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6월 13일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후 태일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고소 사실을 중순에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성범죄 혐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태일은 2016년 NCT U로 데뷔해 NCT 127 등 유닛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번 혐의로 인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피해자 수는 아직 공소가 제기되기 전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태일이 12일 불구속 송치된 사실은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K-pop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후 상황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