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한 글과 흐릿한 사진… 가수 지나, 팬들 사이 우려 확산

가수 지나가 올린 SNS 게시물이 팬들 사이에서 큰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9월 23일, 지나는 자신의 계정에 "Goodbye, world"(안녕 세상아)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모두 흐릿하게 찍혀 있었고, 팬들은 이를 보고 지나의 불안정한 심경을 짐작하게 되었다.

 

이 게시물을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지나는 괜찮은지 묻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힘내세요”, “돌아와주세요”, “웃는 모습이 그리워요”와 같은 메시지들이 이어졌고, 팬들의 걱정은 점점 커졌다.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되었다.

 

지나는 2010년 데뷔 후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6년 성매매 논란으로 큰 논란에 휘말렸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그녀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비록 재판부는 지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후에도 루머로 인해 겪은 고통을 여러 차례 토로했다. 이번 SNS 게시물로 인해 다시 한 번 지나의 상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팬들은 그녀의 안정을 바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