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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곽튜브 절도 의혹 폭로자, 허위 사실 인정하고 사과... '모두 거짓말이었다

by 디피리 2024. 9. 21.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에 대한 절도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결국 자신이 작성한 글이 모두 허위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폭로자는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그가 학창 시절 절도와 관련된 행동을 했다는 글을 올렸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튜브 절도 관련 폭로자'라는 제목의 사과문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이 글을 통해 "곽튜브님에 대해 쓴 내용은 전부 거짓이었다. 나는 곽튜브와 같은 중학교를 다니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그로 인해 곽튜브가 비난받기를 원했다"고 고백했다.

 

A씨는 또한 곽튜브의 휴대전화 번호를 유출하고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까지 인정했다. 그는 "처음엔 내가 쓴 글이 큰 관심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지만, 사건이 커지면서 대기업에서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두려움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A씨가 곽튜브의 중학교 시절 절도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곽튜브가 친구의 닌텐도 DS를 훔쳤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소속사 SM C&C는 즉각 대응에 나서며 "허위 사실과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곽튜브는 최근 또 다른 논란에도 휘말렸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 학폭 가해 의혹을 받는 배우 이나은과 함께한 영상을 올리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